[정치五감] 사전투표 체험…'기다란 비례 투표용지' 外<br /><br />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, 정치오감.<br /><br />▶ 사전투표 체험…'기다란 비례 투표용지'<br /><br />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들고 있는 모습.<br /><br />부산의 한 투표소에서 21대 총선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하는 장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는 역대 가장 긴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죠.<br /><br />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영향인데요.<br /><br />여야는 비례대표 문제로 연일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법 개정에 반대한 미래통합당이 위성 정당을 만들고, 뒤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선거 당일,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과연 몇 개의 정당이 이름을 올리게 될지 궁금해집니다.<br /><br />▶ 올림픽 성화 비공개 인수식…끊임없는 '연기설'<br /><br />두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텅 빈 관중석 앞으로 성화를 들고 뛰는 사람.<br /><br />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할 수 없었는데요.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19일,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인수식은 관중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올림픽 예선은 무기한 미뤄졌고, 훈련장을 폐쇄하는 나라도 속출하면서 '올림픽 연기론'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IOC는 개최까지 4개월 이상 남았다며 올림픽 정상 개최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"물론 다른 시나리오도 검토하고 있다"고 여지를 남겼는데요.<br /><br />올림픽 개최국인 일본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베 총리는 "규모는 축소하지 않고 관객과 함께하는 올림픽을 원한다"며 여전히 연기설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'코로나19 극복' 전 세계 품은 브라질 예수상<br /><br />마지막 사진 볼까요?<br /><br />형형색색 세계 각국의 국기로 물든 거대한 예수상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브라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에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응원의 불빛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를 포함,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나라들의 국기를 비춘 건데요.<br /><br />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혼돈에 빠진 가운데, 국경을 넘어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